블랙핑크 하이드파크 출연확정, K팝가수 최초

걸그룹 블랙핑크가 내년 7월 열리는 영국의 유명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이하 ‘하이드 파크’)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0월 22일 블랙핑크 하이드파크 출연확정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국 가수가 ‘하이드 파크’의 간판출연자(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있는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도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하이드 파크’에도 이름을 올리며 영미권 대표 음악 축제를 섭렵해 K팝 대표 걸그룹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드 파크’는 록, 힙합, 일렉트로닉, 알앤비(R&B)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영국의 음악축제입니다. 2013년부터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고 있으며 관객은 약 6만 5000명 규모로 열립니다. 앞서 저스틴 비버, 포스트 말론,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켄드릭 라마, 엘튼 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하이드파크에 참가한 바 있습니다.

 

 

 

 

 

하이드 파크 측은 현지시간으로 10월 21일 “블랙핑크가 내년 7월 2일(현지시간)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며 “월드 톱클래스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는 블링크(블랙핑크 팬)와 함께 세계 최고의 야외 공연장을 환하게 밝혀줄 것”이라고 블랙핑크 하이드파크 출연확정 소식을 전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이로써 2023년 헤드라이너인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빌리 조엘(Billy Joel), 핑크(P!NK)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입니다.

 

 

 

블랙핑크가 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가운데 이번 2023 '하이드 파크' 선 예매는 AMEX, 베뉴, AEG 등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예매는 10월 27일 오후 6시(한국 시간)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드 파크 및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상세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북미 댈러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 14회 공연을 선보인 뒤 11월부터 12월까지 유럽의 7개 도시서 10회 차 간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또한 2023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발걸음을 옮겨 총 150만 관객을 동원해 K팝의 위상을 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