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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병원 어디로 가야 하나|증상별 진료과 선택, 응급실 기준, 검사 흐름까지 총정리

by Clever Story 2026. 1. 14.

 

두통 병원 어디로 가야 하나|증상별 진료과 선택, 응급실 기준, 검사 흐름까지 총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통이 있을 때 “도대체 병원을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증상별로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두통은 흔하지만, 원인은 정말 다양해서 진료과를 잘 고르면 시간도 아끼고 불안도 덜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위험 신호를 놓치면 늦어질 수 있으니, 오늘 글은 “판단 순서” 중심으로 안내드릴게요

 

 

 

먼저 이것부터 체크해주세요

이럴 땐 진료과 고민 말고 응급실이 먼저입니다.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119 또는 응급실이 우선입니다.

  • 살면서 가장 심한 두통이 갑자기 터지듯 시작됨(번개처럼)
  • 두통과 함께 말이 어눌함, 한쪽 팔다리 힘 빠짐, 얼굴 비대칭, 시야 이상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됨
  • 의식 저하, 기절, 경련이 있었음
  • 고열 + 목이 뻣뻣함이 같이 있음
  • 머리를 부딪힌 뒤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가 반복됨
  • 임신 중/산후에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김
  • 암 치료 중, 면역저하 상태에서 새로 생긴 심한 두통
  • 눈 통증이 심하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무지개빛 달무리가 보임(급성 안과 응급 가능)

이 경우는 “어느 과로 갈까”보다 “지금 안전한가”가 먼저입니다.

 

 

 

두통 병원 선택,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은 신경과가 1순위입니다.

두통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편두통·긴장성 두통·군발두통처럼 두통 질환을 체계적으로 보는 과는 보통 신경과입니다.
검사가 필요하면 신경학적 진찰을 바탕으로 혈액검사, 영상검사(CT/MRI) 필요성도 함께 판단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두통은 “원인 부위”에 따라 다른 과가 더 빠른 정답일 때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증상별로 딱 구분해드릴게요

 

 

 

1) 신경과로 가면 좋은 두통

가장 표준적인 선택입니다.

아래에 해당하면 신경과가 가장 무난합니다.

  • 반복되는 편두통 의심
    한쪽이 지끈, 맥박 뛰듯 아픔, 메스꺼움, 빛/소리 예민, 움직이면 더 아픔
  • 머리가 띠로 조이는 듯한 긴장성 두통이 자주 있음
  • 두통이 주 1회 이상 반복되고 생활이 깨짐
  •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자주 먹게 됨(약이 끊기면 더 아픈 느낌 포함)
  • 두통과 함께 어지럼, 감각 이상, 말이 꼬임 같은 신경 증상이 잠깐이라도 섞인 적이 있음
  • 원인을 모르겠고 “두통 자체를 제대로 진단받고 싶다”는 경우

특히 진통제를 자주 먹는 분들은 약물과용두통이라는 함정이 생길 수 있어요
이건 약을 더 먹을수록 더 자주 아픈 패턴이 만들어질 수 있어서, 신경과에서 패턴을 잡아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2) 신경외과가 더 맞는 경우

“구조적 문제” 가능성을 빠르게 보는 쪽입니다.

신경외과는 말 그대로 뇌·척추 같은 구조 문제를 보는 과라서, 다음 같은 상황에서 선택지로 올라옵니다.

  • 머리를 부딪힌 뒤 두통이 생겼고,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느낌
  • 두통이 계속 악화되고 구토가 반복되거나, 야간에 깨서 아픔
  • 의사가 영상검사(CT/MRI)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패턴
  • 경추(목) 디스크/자세 문제로 목 통증과 두통이 함께 이어지는 느낌

실제로는 병원마다 두통을 신경과가 더 많이 보기도 하고, 신경외과가 먼저 보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상검사부터 빨리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큰 경우 신경외과로 시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두통 질환 치료(예방약 조절, 패턴 관리)는 신경과가 더 세밀한 경우가 많아, 상황에 따라 두 과를 오가기도 합니다.

 

 

 

3) 이비인후과로 가야 하는 두통

부비동(축농증)·코·귀 쪽 느낌이 뚜렷할 때입니다.

아래에 해당하면 이비인후과가 빠릅니다.

  • 콧물/코막힘/후비루(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와 함께 이마·광대·눈 밑이 묵직하게 아픔
  • 고개 숙이면 더 아프고, 얼굴이 눌리는 느낌
  • 감기 후 두통이 계속 이어짐
  • 귀가 꽉 막힌 느낌, 이명, 어지럼이 같이 동반됨

이런 경우는 두통이 아니라 “부비동 압력”이나 귀·평형 문제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있어,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부비동 평가를 하는 게 훨씬 빠를 때가 많습니다.

 

 

 

4) 안과로 가야 하는 두통

눈이 원인일 때는 느낌이 꽤 분명합니다.

아래 증상이 있으면 안과를 먼저 고려하세요

  • 두통과 함께 눈 통증이 뚜렷함
  • 시야가 흐리고, 눈이 뻑뻑하거나 초점이 잘 안 맞음
  • 장시간 모니터 후 눈 피로와 함께 앞머리가 아픔
  • 안경 도수가 안 맞는 느낌, 한쪽 눈이 더 피곤함
  • 빛을 볼 때 눈이 찢어질 듯 아프고 눈물이 남

특히 눈 통증이 심하면서 시야가 뿌옇고 구역감까지 동반되면, 드물지만 응급 안과 문제도 있을 수 있어 빠르게 진료가 필요합니다.

 

 

 

5) 내과로 시작해도 좋은 두통

전신 컨디션, 혈압·감염·빈혈 쪽이 의심될 때입니다.

다음 경우는 내과가 1차로 좋습니다.

  • 감기몸살처럼 열, 근육통, 오한과 함께 두통이 있음
  • 혈압이 평소보다 높거나, 혈압약 조절이 흔들리는 시기
  • 어지럼, 피로, 창백함이 함께 있고 빈혈이 의심됨
  • 공복이 길거나 식사 패턴이 엉켜서 두통이 생기는 느낌
  • 수면 부족, 탈수, 과음 다음날처럼 전신 상태가 원인 같음

내과에서 기본 혈액검사, 염증 수치, 혈압, 갑상선, 빈혈 등 전반을 체크하고, 신경과로 이어지는 흐름도 깔끔합니다.

 

 

 

6) 치과(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쪽인 두통

턱·이갈이·교근이 원인일 때가 있습니다.

  • 관자놀이가 아프고 턱이 뻐근
  • 아침에 일어나면 두통이 심하고, 이갈이 얘기를 들은 적이 있음
  •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입 벌리기 불편함
  • 어금니 통증이나 치통이 두통처럼 번짐

이런 두통은 진통제만으로 오래 버티기보다, 원인을 잡는 쪽이 훨씬 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팁! 병원 가기 전에 이것만 적어가면 진료가 빨라집니다

두통은 검사보다 “설명”에서 승부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6가지만 메모해도 의사가 판단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 시작 시점: 언제부터, 갑자기인지 서서히인지
  • 위치: 한쪽인지 양쪽인지, 뒤통수/관자/눈 주변/이마인지
  • 양상: 지끈, 조임, 찌르는 느낌, 묵직함
  • 지속 시간: 몇 분, 몇 시간, 며칠 계속인지
  • 동반 증상: 메스꺼움, 빛/소리 예민, 어지럼, 시야 이상, 목 뻣뻣함
  • 악화/완화 요인: 운동하면 심해지는지, 잠 자면 나아지는지, 자세/생리/카페인/술과 연관이 있는지

그리고 진통제를 드셨다면 무슨 약을 몇 알, 얼마나 자주까지 같이 적어두시면 정말 도움이 됩니다.

 

 

 

가장 많이 묻는 질문

동네의원 vs 대학병원, 어디로 가야 하나요

응급 신호가 없다면, 대부분은 동네 신경과/내과에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다음 중 하나면 큰 병원(응급실 포함)을 더 빨리 고려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두통이 이전과 완전히 다르고 점점 심해짐
  •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됨
  • 새벽에 깨서 아플 정도로 양상이 이상함
  • 임신/산후, 면역저하, 암 치료 중 같은 고위험 상황

 

 

 

마무리

두통이 있을 때 병원을 고르는 가장 쉬운 공식은 이겁니다.
위험 신호가 있으면 응급실, 그 외에는 신경과가 1순위, 그리고 코·눈·전신 증상이 뚜렷하면 이비인후과/안과/내과로 분기하면 됩니다.

두통은 “참으면 언젠가 사라지겠지”로 버티다가 더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반복된다면, 진료과를 잘 골라서 패턴을 먼저 잡아두시는 게 결국 가장 빠른 해결로 이어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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