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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제이홉 입대 (+ 훈련소, 전역일)

by 할인쿠폰코드 2023. 4. 18.

제이홉 입대 (+ 훈련소, 전역일)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9·정호석)이 18일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훈련소로 입소했습니다. 제이홉은 주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훈련소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말 진(31·김석진)이 경기 연천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처럼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았고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동행했습니다.

 

 

 



제이홉 입대에는 진도 함께 했습니다. 현재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하고 있는 진은 지난달 일병으로 진급했습니다. 이번에 제이홉 동행을 위해 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홉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현역병으로 복무합니다. 지난 2월 말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한 뒤 입대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로써 제이홉은 진에 이어 BTS 팀 내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지난달 공개한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관련 활동이 입대 전 마지막 행보였습니다.

 

 

 

 


제이홉은 전날 소셜 미디어에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쓴 글과 함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습니다. 이날 오전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거수 경례를 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제이홉은 지난 14일엔 위버스 라이브에서 "잘 다녀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고 팬들에게 당부한 바 있습니다. 그는 군 입대에 대해 "일주일 전엔 '어떡하지'란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라 싶을 정도로 괜찮다. 시간이 진짜 빠르기는 하다. 잘하고 올 것"이란 심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일주일 전이었나 그때는 ‘어떡하지’ 이런 감정이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생각보다 무덤덤하다”면서 “사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급격하게 쉼이라는 걸 직면하다 보니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했다.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못했다. 죄송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잘 다녀오겠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될 테니 좀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제이홉의 이번 입소 현장도 진 때처럼 크게 붐비지 않았습니다. 멤버들과 빅히트 뮤직이 안전과 다른 장병들을 위해 훈련소 앞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하고 있는데, 이를 팬덤 아미 상당수가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입대한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17일입니다.

 

 

 

한편, 진에 이어 4개월 만에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된 제이홉의 입대 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완전체로 모이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맏형 진의 입대 당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훈련소까지 동행해 배웅한 바. 팀 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 제이홉의 입대길에도 멤버들이 함께했습니다.

군 복무 중인 진은 제이홉을 배웅하기 위해 공식 휴가를 받았으며 정국도 전날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제이홉은 소속사의 공지대로 별도의 인사 없이 조용히 차량에 탑승한 채 부대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제이홉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제이홉의 입대 현장에서 찍은 완전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개별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 지민이 솔로 앨범 '페이스'를 냈고, 슈가도 오는 21일 솔로 앨범 '디-데이'를 공개합니다. 제이홉 이후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빅히트 뮤직 모회사 하이브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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