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주 제대로 알고 마시자｜소주+콜라+맥주의 황금 비율 레시피 공개

고진감래주 제대로 알고 마시자｜소주+콜라+맥주의 황금 비율 레시피 공개

처음엔 쓰지만, 끝은 달다.

‘쓴 것이 지나면 단 것이 온다’는 사자성어 ‘고진감래(苦盡甘來)’에서 이름을 따온 고진감래주는

소주·맥주·콜라를 조합한 국민 칵테일 술 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단계별 맛 변화,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마시는 재미 덕분에

2025년 현재도 회식 자리, 파티, 모임 등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 술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진감래주의 정확한 의미부터 레시피, 마시는 순서,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진감래주란?

고진감래주는 소주·콜라·맥주를 층층이 섞어 마시는 칵테일 술입니다.

3가지 술을 한 잔에 담되, 겹겹이 나눠 담아 마시는 순서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맨 위: 소주 → 쓴맛
• 중간: 맥주 →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 맨 아래: 콜라 → 달콤한 마무리

이렇게 마시면서 점점 맛이 순해지고, 결국 단맛으로 끝나는 구조 때문에

'고진감래'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고진감래주 만드는 법

고진감래주는 마시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비율과 레이어링이 생명입니다.

다음의 방법을 참고하여 제대로 만들어보세요.

 

준비물

• 소주잔 2개
• 맥주잔 1개 (또는 투명한 컵)
• 소주
• 콜라
• 맥주

제조 순서

1. 첫 번째 소주잔에 콜라를 50% 채웁니다.

• 이 잔이 맨 아래에 들어갑니다.

2. 두 번째 소주잔에 소주를 50% 정도 채웁니다.

• 콜라 잔 위에 겹쳐 올립니다. (포개어 쌓듯이)

3. 소주잔이 들어 있는 맥주잔(또는 컵)에 조심스럽게 맥주를 부어 채웁니다.

• 주의: 소주잔 안에 맥주가 들어가지 않도록 천천히 따르세요.
• 맥주가 콜라와 소주잔 사이 공간을 메우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아래부터 콜라 → 맥주 → 소주 순서로 층이 나뉘며, 마시는 동안 맛이 점진적으로 변화합니다.

 

 

 

고진감래주,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고진감래주는 그대로 원샷하듯 마시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마시는 속도와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각 층의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첫맛: 소주의 알싸하고 강한 맛
• 중간: 맥주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
• 끝맛: 콜라의 단맛이 마무리 감을 정리해줍니다

빠르게 마시면 ‘쓴맛 → 단맛’의 대비가 강하게 느껴지고,  천천히 마시면 세 가지가 섞이면서 균형 잡힌 칵테일 느낌을 줍니다.

 

 

 

고진감래주 인기 포인트

• 이름부터 의미가 있어 회식·기념일에 어울림
• 마시는 재미가 있어 술자리 분위기 메이커 역할
• 도수 조절이 가능 (콜라/맥주 양 조절로 강도 조절 가능)
• 준비가 간편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음

 

 

 

마실 때 주의할 점

고진감래주는 달콤한 맛 때문에 음용이 쉬운 편이지만, 실제 알코올 도수는 결코 낮지 않습니다.

• 소주가 맨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첫 잔에 강한 알코올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도수에 비해 부담이 적게 느껴져 과음하기 쉬우므로 적정 음주가 필요합니다.
• 속이 약한 분이나 음주 초보자에게는 도수 조절 버전(소주 양 줄이기) 추천
• 레이어링 시 잔이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세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평소 소맥만 마시던 분들께 새로운 재미를 주고 싶을 때
•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을 때
• 의미 있는 자리에서 ‘고진감래’라는 단어로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 때
• ‘한 잔에 여러 맛’을 즐기고 싶은 칵테일파에게

 

 

 

마무리 정리

항목	내용
술 이름	고진감래주
구성	소주 + 맥주 + 콜라
의미	쓴 것이 지나면 단 것이 온다
특징	층층이 나뉜 맛, 의미 있는 이름, 연출 재미
제조법	소주잔 2개 + 맥주잔, 층별 주입
추천	상황 회식, 파티, 기념일, 선물용 퍼포먼스

 

 고진감래주는 단순한 혼합주를 넘어, 술자리에 의미와 스토리텔링을 더해주는 칵테일입니다.

쓴맛으로 시작해 단맛으로 끝나는 이 술처럼,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곧 좋은 일이 올 거야”라는 응원의 의미로 건네기에도 참 잘 어울리는 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