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령 나이｜DB·DC·IRP·공무원연금별 수령 시점과 조건 한눈에 확인

퇴직연금 수령 나이｜DB·DC·IRP·공무원연금별 수령 시점과 조건 한눈에 확인

퇴직연금은 퇴직 이후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퇴직 후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일정한 수령 가능 나이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연금 종류별 수령 나이와 조건을 비교해드리며

수령 시 유의할 사항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퇴직연금 수령 가능한 나이 요약

퇴직연금은 크게 다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확정급여형(DB)
2. 확정기여형(DC)
3. 개인형퇴직연금(IRP)

이 외에도 공무원을 위한 공무원연금은 별도의 연령 기준을 따릅니다.

 

 

 

1.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령 나이

• 만 55세 이상부터 연금 수령 가능

추가 조건

• 퇴직연금 계좌(연금계좌)로 이체된 이후, 5년 이상 보유 기간 필요
• 단, 퇴직금을 수령한 계좌인 경우에는 가입기간에 관계없이 만 55세 이상이면 수령 가능

수령 방식

• 일시금으로 수령 가능 (세금 부담 큼)
• 연금으로 수령 시 일정한 세금 감면 혜택 가능

 

 

 

2.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이 자발적으로 노후를 위해 가입하거나, 회사에서 퇴직금을 IRP로 이체한 경우 해당됩니다.

 

수령 나이

• 만 55세 이상

수령 요건

• 연금계좌에 입금된 시점으로부터 최소 5년 이상 보유해야 함
• 단, 퇴직소득이 입금된 경우에는 5년 요건과 관계없이 수령 가능

수령 방식

• 매달 연금 형태로 지급 (연금소득세 적용)
• 혹은 필요 시 일시금으로 수령 가능 (퇴직소득세 부과)

 

 

 

3. 공무원연금 수령 나이

공무원의 경우, 일반 퇴직연금이 아닌 공무원연금법에 따른 별도 제도가 적용됩니다.

 

퇴직 시기에 따른 수령 나이 변화

퇴직 시기	수령 시작 나이
2016년~2021년	만 60세
2022년~2023년	만 61세
2024년~2026년	만 62세
2027년~2029년	만 63세
2030년~2032년	만 64세
2033년 이후	만 65세

 

 

 

퇴직연금 수령 시 주의할 점

1. 수령 시점을 늦출수록 유리한 경우도 있음

•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이 연금소득세율(3.3%~5.5%)로 낮아짐
• 수령 시기를 늦출수록 투자수익이 더 누적될 수 있음

2. 일시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 발생

• 퇴직 후 바로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 부과
•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세금 부담이 클 수 있음
• 연금으로 전환해 일정 기간 이상 나눠 받을 경우 세제 혜택 가능

3. 연금계좌 보유 기간 5년 이상 여부 확인

• 수령 조건 중 ‘5년 이상 보유’는 퇴직 연금계좌를 통한 수령 시 필수 조건
• 단, 퇴직금을 입금한 경우에는 보유기간 무관하게 55세 이상이면 수령 가능

 

 

 

수령 방식 비교

구분	일시금 수령	연금 수령
세금	퇴직소득세 부과	연금소득세 적용 (3.3~5.5%)
장점	일시 자금 확보	세제 혜택, 투자 운용 가능
단점	세금 부담 큼	장기 수령 필요, 관리 필요
권장 상황	긴급 자금 필요 시	장기적인 노후 대비 시

 

 

 

마무리 요약

• 퇴직연금 수령은 원칙적으로 만 5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 연금계좌로 입금 후 5년 이상 보유 시 연금 형태로 수령 가능
• 공무원연금은 60세에서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중
• 연금 수령 방식은 세제 혜택이 있어 노후 대비에 적합

퇴직 이후의 삶을 안정적으로 설계하려면,
단순히 나이에 맞춰 받는 것이 아닌 수령 방식과 시점까지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퇴직연금 활용법을 미리 계획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