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밴드 특별상 (+ 소속사 나이 공연)

서도밴드 특별상 (+ 소속사 나이 공연)

서도밴드가 ‘이데일리 문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11월 2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서도밴드는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날 문화대상에서는 연극, 클래식, 무용, 뮤지컬, 국악, 콘서트 등 공연예술 총 6개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대상(최우수상 6작품 중 1작품), 특별상(공로상, 프런티어상 각 1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문화예술계 발전을 도모하는 데 공헌한 문화예술인과 관객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갈라 콘서트와 함께 진행됩니다. 올해는 엔믹스, 위아이, 서도밴드, 브릴란떼 성악&어린이 합창단 등이 참석해 축하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날은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별도로 특별상 시상이 이어져 색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별상에는 서도밴드가 프런티어상을, 배우 신구가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서도밴드가 수상한 프런티어상은 남다른 개척정신으로 공연예술 발전에 힘써온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선팝’ 창시자로 널리 알려져있는 서도밴드는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초대 우승자출신 입니다. 우리 전통음악 특유의 리듬과 멜로디에 팝의 요소를 가미하여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자적인 매력으로 공연은 물론 방송까지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서도밴드의 프런티어상은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요즈음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서도밴드의 꾸준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에 부합한 상이라는 평가입니다. 서도밴드는 “뜻 깊은 상을 통해 저희의 발자취를 칭찬하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이번 특별상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서도밴드는 “전세계적으로 K-컨텐츠가 가장 주목받는 시기인듯 하다. 지금까지 애써주신 분들의 노고 덕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한국 문화예술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서도밴드도 한국의 문화예술인으로서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고 멋지게 나아가보겠다. 저희의 힘찬 물결에 함께 흔들려 달라”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상 서도밴드 특별상 수상 소식이었습니다. 이번 서도밴드 특별상 수상으로 소위 '조선팝'으로 회자되는 국악 기반 팝스타일의 주도자 서도밴드가 자신들의 음악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도밴드 소속사 나이 공연

서도밴드는 보컬 서도(서재현·26), 기타 연태희(27), 베이스 김태주(32), 드럼 이환(25), 건반 김성현(27), 퍼커션 박진병(26)이 모인 6인조입니다. 2018년 창작국악경연대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 나가기 위해 처음 팀을 꾸렸고, 현재 멤버로는 2020년 초부터 활동했습니다. 서도는 “처음엔 전통음악보다 대중적인 팝을 더 많이 했고, 그래도 배경에 전통음악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선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밴드의 중심인 보컬 서도는 다섯 살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판소리를 배우다, 대학은 실용음악으로 진학한 퓨전 음악인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도’는 성씨인 ‘서’에 세종대왕의 본명인 ‘이도’를 합쳐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서도밴드는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또한 2019년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2019년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서도밴드의 소속사는 어트랙트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