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이야기

세븐 이다해 결혼 (+ 사회, 축가, 청첩장)

할인쿠폰코드 2023. 5. 6. 18:04

세븐 이다해 결혼 (+ 사회, 축가, 청첩장)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8년여의 열애끝에 정식부부가 됩니다. 이다해와 세븐은 23년 5월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1984년생 동갑내기인 게븐 이다해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열애 사실을 외부에 공개했습니다. 이날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 사회는 세븐과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조세호가 1부사회, 김준호가 2부 사회를 맡으며 축가는 빅뱅 태양과 거미, 바다가 부를 예정입니다. 앞서 세븐과 이다해는 올해 3월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당시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오는 5월6일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라고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습니다.

이다해 또한 인스타그램에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라며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커플의 결혼식 청첩장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한 디자인 업체는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곧 세븐&이다해 님의 결혼식 두근두근.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며 "가수 세븐 & 배우 이다해님께서 선택하신 클래식 청첩장. 매력적인 수제종이에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왁스씰링을 더해 청첩장의 기품을 한층 높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빈티지한 느낌이 담겼으며 특히 종이 질감이 독특해 두 사람이 청첩장을 고른 정성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곧 결혼식을 앞둔 세븐, 이다해의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마흔살인 세븐(최동욱)은 서울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와줘'로 데뷔한 뒤 '열정', '라라라',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습니다.

2006년까지 남자 솔로 댄스 가수의 양대산맥으로 비와 거론될 정도로 인기가수였습니다. 데뷔 당시에는 같은 솔로 댄스가수여도 비는 '노래가 좀 되는 댄서', 세븐은 '춤도 잘 추는 보컬리스트'였기 때문에 평론가들의 평에서는 세븐이 우세했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비가 훨씬 높았습니다.

 



세븐과 동갑인 이다해는 2002년 MBC '순수청년 박종철'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를 따라 호주 시드니로 이민을 가서 성장한  한국계 호주인 배우입니다.

2001년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잠시 한국에 거주했다가 주위 친지들의 권유로 제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해 미스 춘향 진으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후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헬로! 애기씨', '미스 리플리', '호텔킹'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중국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식 하루 전인 5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샐러드 식당을 찾은 사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지인인 안무가 박수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식을 하루 앞둔 세븐과 이다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두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전날까지 관리한다고 우리 가게 샐러드 먹고 간 커플"이라고 전했습니다. "드디어 내일 간다니... 잘 자고 내일 보세"라는 인사도 덧붙였습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만큼 세븐과 이다해는 전날까지도 철저히 식단을 지킨 거로 보입니다. 다이어트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날씬한 외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지만, 중요한 날을 앞두고 절제하는 굳은 의지가 감탄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