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기준금리·가산금리 완벽 정리|개념, 계산 방식, 변동금리·고정금리 비교까지
대출 기준금리·가산금리 완벽 정리|개념, 계산 방식, 변동금리·고정금리 비교까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금리가 몇 %예요?”라고 물으면,
실제로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로 구성된 ‘최종 대출금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출금리의 핵심 구조인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정확한 개념,
종류별 기준금리, 은행이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방식,
그리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까지 2025년 기준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대출금리는 어떻게 구성되나요?
총 대출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
여기서 핵심이 되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실제 대출금리가 왜 높거나 낮아졌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대출금리의 바탕이 되는 ‘기초 금리’로,
시장에서 결정되는 금리 중 특정 지표를 기준 삼아 은행이 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시작점입니다.
대표적인 기준금리 종류
기준금리 종류 | 설명 |
---|---|
코픽스(COFIX) | 국내 은행 자금조달 평균금리.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에서 주로 사용 |
금융채 금리 | 금융회사들이 발행하는 채권 수익률. 고정금리 대출의 기준 |
CD 금리 |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 일부 신용대출, 기업대출에 사용 |
기준금리(한은) | 한국은행 기준금리. 직접 반영되기보단 시장 금리에 간접 영향 |
기준금리는 변동 가능합니다.
-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에 따라 3개월, 6개월, 1년 주기로 금리 변동
- 고정금리 대출: 대출 당시 금융채 등 기준금리를 고정시켜 3년~5년간 유지
가산금리란?
가산금리는 은행이 기준금리에 위험도, 영업비용, 수익성 등을 고려해
추가로 덧붙이는 금리입니다. 즉, 은행 입장에서 이익을 반영하는 부분입니다.
가산금리 구성 요소
항목 | 설명 |
---|---|
신용도 반영 | 개인 또는 기업의 신용등급, 부채비율, 거래 이력 등 |
대출 상품 위험도 | 주택담보 vs 신용대출처럼 담보 유무에 따라 리스크 차등 |
조달비용·영업비용 | 은행이 자금을 끌어오는 데 드는 비용 및 마케팅, 인건비 등 |
기대수익률 | 금융회사 수익 확보 목적의 마진 반영 |
가산금리는 은행마다 다릅니다.
동일한 기준금리라도 가산금리에 따라 총 금리가 달라지며,
신용점수 1등급과 6등급은 최대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구분 | 변동금리 | 고정금리 |
---|---|---|
기준금리 | 코픽스, CD금리 등 | 금융채 금리 등 |
금리 변화 | 일정 주기마다 조정 (3~6개월) | 대출 기간 중 고정 (3~5년 이상 가능) |
이자 부담 | 초반에는 낮을 수 있으나 변동 가능성 있음 | 예측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다소 높을 수 있음 |
적합 대상 | 단기 보유, 금리 하락 예상 시 | 장기 보유, 금리 인상 우려 시 |
우대금리란?
우대금리는 금융기관이 특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할인금리입니다.
- 급여이체, 카드실적, 자동이체 등 실적 요건
- 신용등급 우수, 거래기간 장기 고객
- 정책성 상품의 경우 정부 보조 등
우대금리는 대출 실행 후에도 조건 미달 시 회수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지 필요
대출금리 예시 계산
- 기준금리 (COFIX 6개월): 3.6%
- 가산금리: 1.5%
- 우대금리: 0.3%
최종 대출금리 = 3.6 + 1.5 – 0.3 = 4.8%
※ 변동금리일 경우 6개월 후 새로운 코픽스에 따라 재조정됩니다.
마무리 요약
대출을 받을 때 금리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로 구성됩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대출 조건이 좋은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기준금리: 시장 지표금리 (COFIX, 금융채 등)
- 가산금리: 신용도·상품 위험도·은행 운영비용 등 반영
- 우대금리: 거래 실적에 따라 감면 혜택
향후 금리 인상기에는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금융 상황과 기간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