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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윤하 대통령 오찬 간담회 참석, 이유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

by Clever Story 2023. 2. 21.

윤하 대통령 오찬 간담회 참석, 이유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

가수 윤하가 대통령 오찬 간담회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1일 윤하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가 오늘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실과 함께 한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에 초청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하가 참석한 이번 오찬 간담회는 '뉴스페이스 시대, 글로벌 우주경제 개척자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윤하는 이곳에서 역주행 곡 '사건의 지평선'의 비하인드를 이야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오찬 간담회에는 우주산업계 주요 벤처 기업인들을 비롯하여 신진 연구자, 우주 분야 경연대회 시상자 및 대학생, 대통령실, 정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윤하가 유일한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자리를 빛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가수 윤하에 대해 ''문화예술인으로서 우주를 소재로 한 음반을 발표하고 우주 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윤하는 ''별과 우주에 관한 노래들을 부른 덕에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듯하다''며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윤하는 약 300년 후 태양계의 권계면에 도착할 보이저호를 의인화하여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을 표현한 '오르트구름'과 어느 소녀가 오랜 친구였던 별의 마지막을 목격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만든 '블랙홀(Black hole)', 혜성의 순우리말이자 궤도를 도는 비주기 혜성에 스스로를 빗대어 만든 '살별 등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들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역주행 신화를 쓴 노래 '사건의 지평선'은 일반 상대성이론에서 그 너머의 관찰자와 상호작용을 할 수 없는 시공간 경계면을 가리키는 물리학 용어에서 착안해 제목과 노랫말이 구성된 곡으로 사건의 지평선의 특성과 닮은 예측할 수 없는 이별과 그 너머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별을 우주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지난해 3월에 발표됐지만 그보다 반년뒤인 9월에 갑작스러운 인기를 누리며 주목받게 되었고, 현재는 윤하의 대표곡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윤하는 "과학의 성과 없이는 태어나지 못했을 결과물들이다. 한 분야에서 묵묵히 연구하시는 연구자분들, 늘 새로움을 설계하시는 공학자 분들, 그것을 실현하시는 기술자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 저 또한 새로운 발견과 시도에 음악으로써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하는 혜성 명명법에서 모티브를 얻은 '〈c/2022YH〉' 공연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8일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을 진행하였고 현재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우주경제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겠다''는 우주 개발 포부를 밝혔었습니다. 또한 당시 발표됐었던 '한국판 NASA'를 표방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청'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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