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기원 라인업 공개 (+ 니엘 하동연 기대되는 이유)

종의기원 라인업 공개 (+ 니엘 하동연 기대되는 이유)

뮤지컬 '종의 기원'이 초연 캐스팅 라인업으로 많은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1월 1일 '종의 기원' 관계자는 오는 12월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종의기원' 라인업을 공개하며 시작을 알렸습니다.

 

 

 

 

종의기원에서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최상위급인 포식자, 프레데터 '한유진' 역으로는 박규원, 유승현, 기세중, 니엘, 백동현, 박상혁이 맡게 됩니다. 뮤지컬 '배니싱', '더데빌' 등 매 작품에서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에너지로 사랑받는 배우 박규원과 '배니싱', '칠칠' 등의 작품에서 내공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유승현, 뮤지컬 '시데레우스', '차미' 등 다양한 장르에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기세중이 어떠한 무대를 보여줄지 벌써 부터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또한 뮤지컬 '킹아더' 이후 '개와 고양이의 시간'을 통해 소극장에서도 관객들과 소통했던 그룹 틴탑 출신의 니엘, 뮤지컬 '스메르쟈코프', 연극 '환상동화' 등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고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는 백동현, 최근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쓰릴 미'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증명했던 신인 박상혁도 함께 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영화감독 지망생으로 유진의 유일한 친구이자 의형제인 '김해진' 역에는 밴드 무어(Moor)의 보컬이자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대중들에게 매력적인 보이스를 각인시킨 하동연이 뮤지컬 무대에 도전장을 처음으로 내밉니다. 또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메리셸리'를 통해 신선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선영과 뮤지컬 '한반도',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서 활약한 박상선이 캐스팅 라인업의 한자리를 하지 했습니다.

 

이어서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 등 대극장 무대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아와 뮤지컬 '인간탐구생활', 'ONAIR'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준 류비가 유진의 어머니 '김지원'과 유진의 이모 '김혜원'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의 고난이도 연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뮤지컬 '종의 기원'은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고, 해외 번역 및 웹툰으로도 연재돼 많은 독자들의 지지와 호평을 받은, '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정유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입니다.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종의 기원' 역시 출간과 동시에 전 서점 베스트셀러에 선정됐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정유정 작가의 작품들은 인간의 악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종의 기원'은 작가 정유정의 '7년의 밤', '28'을 잇는 '악의 3부작' 중 유일한 1인칭 시점의 살인 이야기로, 사이코패스로 분류되어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 그들의 모습에서 작가는 인간 본성의 어둠을 포착하고 거침없이 묘사해 나가는 작품입니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종의 기원'은 뮤지컬 '금강 1894'와 '푸른 눈 박연'의 작가이자 '베어 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의 김윤영이 각색을, 2019년 한국연출가협회 젊은 연출가상 수상자이자 창작집단 LAS의 대표 이기쁨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또 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하고, 개인 클래식 기타 연주 음반 발매, 영화 OST 참여 등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Brandon Lee(이성준)이 작곡과 음악감독에 나섰습니다.

 

종의 기원 스토리는 가족 여행에서 사고로 아버지와 형을 잃은 후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게 된 한유진은 주목받는 수영선수로 활약하던 중 경기에 출전했다가 발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후 자신을 한없이 무기력하게 만드는 약을 끊고 가끔 몰래 외출하는 것에 위안을 삼던 유진이 어느 날 새벽, 피범벅이 된 채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며 내용이 시작되게 됩니다.

 

탄탄한 서사와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소설 '종의 기원'은 뮤지컬로 각색해 재탄생을 알리며 2022년 하반기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모을 예정입니다. 이상 종의기원 라인업 공개 소식이었습니다. 뮤지컬 '종의 기원'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