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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피지컬 100 김다영 학폭 논란, 넷플릭스 공식 입장

by 할인쿠폰코드 2023. 2. 15.

피지컬 100 김다영 학폭 논란, 넷플릭스 공식 입장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김다영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2월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지컬100에 학폭 가해자가 나와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습니다.

작성자는 “저는 그 사람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그 사람은 저보다 2살 많은 3학년이었다. 그 사람과 친구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난 후 일년 동안 저와 제 친구는 지옥 속에서 살았다”며 “저와 제 친구들에게 문자나 네이트온으로 본인 친구들과 번갈아가며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만원에서 이만원정도의 돈을 모아오라고 시켰다. 본인 생일이거나 남자친구와의 기념일이라며 뺏어갔던 그 금액은 당시 2주 용돈이 오천원이 전부였던 저와 친구들에게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고 금전을 갈취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돈을 모아올때까지 계속되는 재촉 전화와 문자들로 저는 그 일이 있은 한참 후 고등학교 졸업까지도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뛰어 전화 받기가 늘 두려웠다”고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작성자와 친구는 몇십만원 단위의 금액을 갈취당했고 결국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해 가해자들의 부모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그러나 이를 빌미로 가해자들은 작성자를 노래방으로 끌고가 폭행했다고. 작성자는 “그날은 저와 제 친구들에게 10년이 지나도록 잊혀지지않는 상처가 됐다. 그 이후로 그 사람을 마주친적이 없어 어떻게 사는지조차 몰랐었는데 카페 인기글에서 그 사람의 얼굴을 봤습니다. 멋진 사람이라며 칭찬받고 있는 글을 보자마자 손이 떨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당시에 함께 맞았던 친구들에게 연락하여 ‘피지컬 100’에 그사람 나온거 아느냐고 물었다. 방송을 보다가 알게된 친구도, 저에게 들어서 알게된 친구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더글로리’라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흥행시킨 넷플릭스의 자체 프로그램에 학폭 가해자가 나온다는 것이 너무나 아이러니하지 않나. 그사람은 그 때는 자기가 어려서 그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흰 그 때 초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중학생이 된 열네살이었다. 그 당시 친구들과는 멀어진것 같던데 그런다고 과거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참다 못해 부모님께 갈취를 말씀드린 죄로 단 두 살 차이나는 언니에게 맞아야하는 심정을 본인은 절대 모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 가해자가 더는 미디어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가 원하는건 가해자의 사과와 더이상 미디어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남은 인생을 망치겠다는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도 신상을 밝히지 않는다. 가해자는 글을 읽으면서 본인의 이야기라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A씨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또 다른 이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을 “A씨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던 한 살 아래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학창 시절 내내 A씨로부터 돈을 뺏겨왔고 폭행 또한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굴다리에서 발로 얼굴과 복부를 맞았고 폭행을 당하는 와중에 선생님들이 오셔서 상황을 정리해주셨다”며 “그들의 부모들로부터 사과를 받고 징계까지 이어졌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와 이들은 적반하장으로 부모욕을 했고 또 불러내 때렸다”며 “학교폭력으로 나락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슨 자신감으로 본인 얼굴을 화면에 비추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냥 다른 일하면서 창피해 하면서 살았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나는 A씨의 직접적 피해자는 아니지만 글쓴이처럼 불려가서 맞았고 폭행이 알려져 그의 부모들이 선처해달라는 부탁도 받았다”며 “그들이 보기 싫어 졸업앨범도 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밖의 목격자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도 “같은 학교였는데 ‘피지컬 100’을 보면서 학교폭력 논란이 터질 줄 알았다”며 “입에 욕을 달고 한 두 살 어린 여성 동생들 괴롭히는 등 근방에서 소문이 파다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다른 누리꾼 또한 “이 사람 친구들도 다 멀쩡한 척 잘 사는 것 같던데 그때 같이 있던 이들도 평생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라”라며 “남에게 피해주고 살았던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죗값을 치를 거다. 너네에게 맞은 것, 돈 뺏긴 것, 다리 주무르라고 시켰던 일까지 다 기억하고 있고 저주하고 살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밖에도 A씨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피해 호소와 목격담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작성자 외에도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폭로에 동조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학교폭력을 당했던 한 살 아래 피해자”라며 “(가해자에게) 항상 욕먹고 맞고 돈까지 뺏기며 학교 생활을 했다. 중1때부터 이런 일들이 반복이었다. (가해자가) 돈을 계속 가져오라고 시켰고, 돈을 가져오지않자 굴다리로 불러내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성자와 댓글 작성 누리꾼 모두 학폭 가해자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피지컬 100’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라는 점 등 정보를 종합해 김다영이 가해자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다영은 경찰이 장래희망으로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지만 체격조건의 한계를 느끼고 스턴트배우로 전직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오징어게임’ ‘펜트하우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다영은 아무런 해명 없이 SNS 댓글 기능을 막아둔 상황입니다.

 

김다영 학폭 논란과 관련해 넷플릭스 ‘피지컬100’ 측은 한 온라인 매체에 “현재 제작진이 출연자와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이외 추가로 말씀드릴 내용은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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