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사과 (+음주운전 도주 사과문, 복귀 공식화)

MC딩동 사과 (+음주운전 도주 사과문, 복귀 공식화)

음주운전 도주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MC딩동이 사과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MC딩동은 소속사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재차 사죄입장을 전달하며 머리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딩동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음주운전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MC계에서 떠오르던 딩동은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중의 비난과 질책을 크게 받았습니다. 딩동은 그저 “당시 벌어진 모든 일이 저의 책임이고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MC딩동은 “인생을 살며 이번 일은 저에게 가장 뼈아픈 경험이 됐다. 머리로는 알면서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경험을 하며, 두 아이의 아빠로 책임없는 행동을 한 것에 많이 후회했다. 또한 신뢰를 주셨던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말하며 음주운전으로 많은 것을 후회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좌절하고 포기하려던 순간 나를 잡아준 건 사랑하는 아내였다. 아내의 따뜻한 손이 한가정에 가장임을 일깨워주었고 앞으로 그저 사죄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대중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를 손잡아준 소속사 관계자분들의 말씀에도 용기를 냈다”라고 사과문을 적으며 아내와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딩동은 모든 잘못에 대해 “그저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다. 작은 일에도 성실히 임하여 꼭 보답하겠다”라고 말하며 죄송함을 거듭 밝히며 앞으로 더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앞으로 매니지먼트로 MC딩동과 함께 할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그동안 10년 넘는 시간을 함께한 신뢰가 있는 관계였으며, 한 순간의 어리석음으로 어려움에 처했지만 좋은 자질을 지니고 있는 MC딩동을 더욱 냉정한 눈으로 가감없이 관리하며 MC로서 품격있는 처신을 하도록 돕겠다”라며 “많은 분들의 따끔한 충고를 애정으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했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소속사로서 MC딩동 사과와 함께 앞으로 MC딩동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MC딩동은 지난 2월 17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단속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하였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단속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까지 있었습니다. 경찰은 다음날 오전 2시 MC딩동을 검거하였는데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으로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MC딩동은 이날 오전에도 SNS에 "귀한 사람들, 귀한 술"이라며 양주 사진을 찍어올려 많은 이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음주 적발 보도 이후에도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휴대폰 판매를 진행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유 불문하고 뼛속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MC딩동은 결국 지난 6월, 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MC딩동의 범죄 행위에 대해 "죄질이 무겁다"고 MC딩동 형량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상 MC딩동 사과 관련 소식이었습니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던 MC딩동은 9개월만에 복귀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런가운데 팬들은 MC딩동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