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민 소감 (+ 두번째 세계 탈락 및 복귀 소감)

그룹 AOA 출신 신지민(31)이 '두 번째 세계' 탈락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지민은 지난 11월 6일 인스타그램에 래퍼들의 노래 대결 프로그램인 JTBC '두 번째 세계'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출연 소감도 전했습니다. 신지민은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고,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 시간이었다"고 두번째 세계에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신지민은 "사랑하는 멋쟁이와 이쁜이들, 기다려줘서 고맙다. 저는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함께 표현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신지민은 스태프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머리 위에는 왕관이 올려져 있는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두 번째 세계'에서는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5명이 확정되었습니다. 신지민과 원더걸스 출신 유빈,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중 3명이 탈락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과는 1위의 주인공은 문별, 2위 문수아, 3위 엑시, 4위 미미, 5위는 주이순으로 뽑혔으며 6위에 오른 김선유, 7위 유빈, 8위 신지민은 아쉽게 탈락하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두번째 세계 탈락 이후 신지민은 "모든 게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탈락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습니다.

 

 

 

두번쨰 세계 9회 방송에서는 누적 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문별의 지목을 받은 신지민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무대에 하고 싶었던 걸 모두 쏟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또한 충격적인 몸 상태에 피트니스 센터까지 찾아가 체력 관리에도 ‘유고걸(U-Go-Girl)’을 선곡한 신지민은 기타, 침대, 곰인형 등 최애 취향을 무대에 모두 반영했고, ‘아티스트 신지민’다운 편곡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짧은 시간 안에 알을 깨고 나와 자신감을 되찾은 무대”라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별은 지난 3라운드에서 5대0으로 완패한 후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더욱 고민했다”며 보컬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최근 번아웃으로 힘들었고 누군가에게 기댈 곳이 필요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친 이들에게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은 싸이의 ‘기댈곳’이이었습니다. 10년 지기 친구이자 JTBC ‘싱어게인2’ TOP4의 ‘보컬 타짜’ 박현규의 “진전성을 어필하라”는 조언을 바탕으로 노래를 마치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 정도로 진심을 불어넣으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결과 문별은 “전달력과 호소력을 모두 갖춘 훌륭한 보컬리스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신지민을 상대로 5대0 압승을 거두고 올라갔습니다.

 

 

 

신지민은 복귀 당시 “복귀 소감은 아직 저도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다가간다면 다시 예뻐해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 이어 “경연 프로그램으로 복귀를 생각한 이유가 일단 제가 래퍼로 시작했지만 아주 처음에는 음악을 보컬로 시작을 했다”고 음악 초창기 시절을 말했습니다. 

특히 신지민은 “마음 한 구석에 록스타 꿈이 있었다. 그걸 제가 좀 쉬면서 다음에 내가 다시 나타날 때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딱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 거다. 저에게는 기회였다. 그래서 하게 됐다”며 복귀 및 다시 만난 세계 출연 이유를 밝힌바 있습니다.

 

 

이상 다시만난 세계 신지민 소감 관련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신지민은 지난 2020년 권민아가 팀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그룹에서 탈퇴한 바 있습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신지민은 지난 7월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시한번 재도약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신지민은 지난 8월에는 JTBC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통해 팬들과 오랜만에 다시한번 만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