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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만취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 항소포기, 벌금 2천만원 확정

by 할인쿠폰코드 2023. 4. 13.

만취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 항소포기, 벌금 2천만원 확정

만취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에게 1심 법원이 선고한 2천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4단독(이환기 부장판사)은 지난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김새론이 항소 기간인 지난 12일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고 항소포기 하면서 1심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게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범죄로 엄벌할 필요가 있으며 김씨의 운전 거리도 짧지 않았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대부분을 회복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면서 벌금 2천만원 형을 선고했습니다. 형이 확정돼 김새론은 기한 내에 벌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노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김새론은 앞서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새론의 차량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치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이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동승자 A씨에게는 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번 1심에서 김새론은 앞선 검찰 구형과 동일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동승자는 이날 불출석해 선고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김새론 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최대한 술을 멀리하고 있고, 보유한 차량 역시 모두 매각했다”며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대한 선처해주길 요청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김새론 역시 최후 변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새론은 이후 진정성 논란을 빚었습니다. 생활고를 주장하며 카페 아르바이트 인증샷을 올렸으나, 해당 카페 프렌차이즈 측에서 이를 부인한 것. 또한 지난 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김새론이 홀덤펌에서 카드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가중됐습니다.      

 

 

 



이에 김새론은 지난 5일 선고 공판 이후 취재진에게 “죄송한 심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억울하지 않냐’는 질문에 “음주운전을 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면서 “그 외에 것들은 사실이 아닌 것들도 너무 많이 기사가 나왔더라. 딱히 뭐라 해명할 수 없다. 무서워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신화 신혜성, 배우 김새론, 곽도원이 KBS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21일 KBS 관계자는 신혜성, 김새론, 곽도원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들에게 한시적으로 방송 출연 정치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신혜성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신혜성은 만취 상태로 약 10km의 거리를 운전하고 도로 위에 차를 정차시키고 잠들었습니다. 신혜성이 탑승했던 차량이 도난 신고 접수 차량으로 확인돼 논란을 더했습니다. 경찰은 신혜성이 차량을 절도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보고 절도 대신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곽도원은 지난 9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술집에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를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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