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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DKZ 경윤 해명, 부모 JMS 신도 논란 공식입장

by 할인쿠폰코드 2023. 3. 8.

DKZ 경윤 해명, 부모 JMS 신도 논란 공식입장

그룹 DKZ 멤버 경윤 측이 부모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라는 의혹에 휩싸이자 빠르게 ‘탈교’를 선언하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의혹이 이어지며 경운 부모에 대한 해명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가 공개된 후, JMS 정명석의 성범죄 혐의가 담긴 ‘JMS, 신의 신부들’ 편이 화제가 됐습니다. ‘나는 신이다’에 따르면 과거 정명석은 젊은 여성 신도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해왔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정명석으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홍콩 여성 ‘메이플’은 해당 방송에서 “다시는 피해자가 안 나오게 하고 싶다”며 얼굴과 목소리를 공개하고 피해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또 정명석에 세뇌당한 여성들이 그를 “주님”이라고 부르며 목욕을 권하는 장면도 포함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프로그램은 1999년 JMS를 탈퇴한 목사들의 진정서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정명석이 “1만명의 여성을 성적 관계를 통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것이 하늘의 지상 명령”이라고 주장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나는 신이다’ 공개 후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JMS가 운영 중인 교회, 업체 등 리스트가 공유됐습니다. 그리고 해당 업체 중에는 DKZ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도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경윤의 가족이 JMS 신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자, 7일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경윤 군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라고 DKZ 경윤 소속사는 해명했습니다.

 



이어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 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라고 경윤 해명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JMC 탈교를 선언한 소속사의 입장에도 누리꾼들의 의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경윤이 과거 인터뷰에서 “이모가 목사님인데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라고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경윤이 정말 가족의 종교를 몰랐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 주소지가 사실상 JMS 교회였으며, 카페의 간판 필체가 JMS 간판 필기체와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부모가 JMS 간부급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DKZ 경윤 부모 JMS 신도 논란 추가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정명석은 2009년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만기 출소했습니다. 하지만 출소 직후인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 사이에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등을 총 17회에 걸쳐 강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 자신을 '신'이라고 칭한 사이비 종교 교주들의 실체와 그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중 1~3회를 이루는 JMS 총재 정명석으로부터 성폭행 등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이 적나라하게 담기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지난 3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 1위 콘텐츠에 오르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라 연예계에도 그 영향력이 미치는 모양새입니다. 가수 김송은 '나는 신이다'를 시청하면서 "XXXX 나만 열 받는 거임? 강간범이네? 사이비"라고 격분했습니다. 온라인에 JMS 전국 교회와 연관된 장소 리스트가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경윤의 가족은 연루설에 휩싸여 경윤 해명이 나온 가운데 JMS를 둘러싼 파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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