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경비원 갑질 인성 논란 폭로글에 형사고소 예정
배우 유연석의 ‘경비원 갑질’ 논란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유연석에게 경비원인 아버지가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가 곧 거짓으로 작성한 글이라며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다시 원글 작성자가 사과문을 작성한 건 자신이 아니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유연석 측은 경비원 갑질 인성 논란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형사고소 등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23일 해당 의혹을 주장했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초 작성했던 글을 수정해 "글쓴이라는 분이 질투심에 글을 올렸다고 조작이라고 사과하셨다는데 누구신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쓴 것이 아니”라며 “저는 아버지께 들은 얘기만을 말했을 뿐"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쓰다 보니 너무 감정에 치우쳐 쓰게 된 것은 인정한다”며 “그냥 짜증 나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한 건데 연예인 실명을 거론하면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솔직히 조금 무섭다. 그리고 죄송하다”며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날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유연석 경비원 갑질 인성 논란 폭로글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은 변함없다”라며 “법적 대응으로 형사고소할 것”이라고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A씨는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A씨는 6~7년 전 유연석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자신의 아버지가 경비원으로 근무했다며 아버지를 통해 접한 유연석의 인성을 폭로했습니다. 유연석이 당시 경비원으로 일하던 아버지를 무시했다는 것. A씨는 아버지가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기 위해 스트레칭 중이던 유연석에게 접근했고 내적 친밀감을 느껴 말을 걸었지만, 유연석은 일그러진 표정으로 아버지를 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아버지 말씀으로는 사람을 참 벌레보듯이 봤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A씨는 "아버지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유연석을 보니, 눈을 마주친 유연석은 아버지 얼굴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혀를 찼다"며 "유연석은 무리들에게 '무시하고 가자'고 했고, 유연석을 포함한 무리들은 아버지 바로 앞으로 자전서를 타고 지나가며 한번씩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막 낄낄거리며 비웃으며 가셨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유연석 측은 다음날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다”면서 “A씨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로,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 입장이 알려진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첫 글은 거짓말이었다며 “최근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연석 측은 사과글에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후 A씨가 자신이 사과글을 작성한 게 아니라는 글을 올리자 사과글을 올린 또 다른 누리꾼은 “전 유연석의 인성글을 쓴 사람이 아니”라면서 “글쓴이님 사칭한 게 잘못된 일이란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진실에 관심 없다. 요즘엔 고소한다고 말해도 갑질 이슈는 자극적이니까 중립인 척하며 글쓴이 편이다. 그래서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난해한 해명을 늘어놓았습니다.
A씨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유연석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이 문제는 법정에서 진실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연예계는 유연석 측의 강력한 법적 대응 기조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류의 허위 주장은 싹부터 자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런 주장이 나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이미지 타격인 동시에 당사자는 어마어마한 정신적 고통을 받는다”면서 “그래서 유연석 소속사 측의 강력 대응을 반기는 분위기다. 이런 허위 주장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처벌을 받게 된다는 판례가 잦아져야 누군가를 향한 무분별한 폭로나 비방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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