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무관중 경기 진행 (+애도 동참 성시경 백지영 지소울)

'뭉쳐야 찬다2'(뭉찬2) 측이 이태원 압사 사고의 애도를 위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1월 1일 JTBC 측은 "3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뭉쳐야 찬다2' '전국 도장 깨기-제주도 편'은 국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인스타그램 긴급 공지를 통해 뭉찬2 무관중 소식을 전했습니다.

 

 

 

 

뭉찬 측은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관람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앞서 '뭉찬2' 측은 이전처럼 제주도에서도 관중들을 받고 제주도 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된것입니다. 갑작스럽게 무관중 녹화 공지가 나오자 아쉬움을 나타내는 팬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뭉쳐야 찬다2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 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뷰욕과 실패,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을 함께 느끼게 해주는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축구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뭉찬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일대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좁은 골목에서 밀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입니다. 안타까운 참사 소식에 방송계에서는 애도 동참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어 가수 지소울(GSoul)이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단독 콘서트를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일 지소울 소속사 위너뮤직코리아는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사고를 애도하고자 오는 5~6일 양일간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지소울의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수 성시경도 연말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마음을 담아 티켓 오픈을 연기했습니다.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를 맡은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며, 11월 4일 오후 8시 예정인 일반 예매 일정을 11월 10일 오후8시로 연기하기로 했음을 안내해드립니다. 팬분들과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애도 동참뜻을전했습니다.

 

 

 

이외에도 가수 백지영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청주 공연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백지영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이태원 참사로 5일 진행 예정이었던 백지영의 전국투어 콘서트 '고백'의 첫번째 지역 청주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던 관객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고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라고 애도 동참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김구라, 스맨파, 박재정, 박원, 등 공연, 방송계에서 참사에 대한 애도 동참 뜻을 밝히며 방송 및 공연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